월드컵 G조 국가 파인토피아 봉화 문화체험
『프랑스, 스위스 가족 초청... 풍물, 설날 민속놀이, 짚공 축구 등 』

봉화군은 월드컵의 해를 맞이하여 봉화의 문화와 자연, 전통 설 풍습을 알리고 각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예선 G조 국가중 프랑스, 스위스 등 외국인 가족 20여명을 초청하여고유 명절인 설날을 비롯한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춘양면 만산고택을 중심으로 관음사와 각화사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첫날인 20일에는 상운면 관음사에서 난 접붙이기와 풍물놀이를 배우고, 유서 깊은 사찰인 춘양면 각화사를 방문하여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게 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춘양 만산고택에서 스위스, 프랑스 외국인 가족과 한국인 가족 3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통 설 차례상 준비, 차례지내기, 세배하기, 전통음식(떡국) 맛보기, 민속놀이(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G조 각국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짚으로 만든 축구공을 이용해 3개국 미니 축구경기도 펼칠 계획이다.

봉화군은 2006 FIFA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도 다양한 마케팅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054-679-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