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전국축제로 정착!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7회 봉화은어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약 2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우천으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4일부터 정상적인 체험행사가 시작되었지만 행사 참가자중 외지관광객이 80%가 넘어 은어축제가 피서객들을 위한 여름축제로 뿌리 내렸다.
금번 봉화은어축제는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봉화로』라는 주제로 웰빙시대, 자연과 함께하는 전국 축제로 거듭났다.

내성천의 맑은 물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함께하는 은어축제는 은어잡이체험, 야간민물고기잡이체험(밤고기잡이), 수중달리기, 민물고기릴레이, 수상자전거타기와 각종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제7회 은어축제는 은어잡이체험행사에 24천여명이 참가하였고, 이로 인하여 입장료수입 66백만원과 반두대여료 5백만원 등 71백만원의 수익을 얻었으며,
축제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는 먹거리골목, 지역 농․특산물판매를 비롯하여 상경기활성화 등 간접 효과를 포함하여 약 1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은어축제에 참가하는 체류형 관광객들을 위하여 축제장 주변에 5천여평의 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제공하였고, 체험행사 참가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탈의실과 샤워장을 설치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세심한 배려를 기하여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봉화군에서는 체육공원과 내성천의 지속적인 정비와 자연친화적인 조성사업을 통하여 관광자원으로 육성 개발하여 전국 제일의 시설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이 만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관광객들로부터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증가에 따른 화장실의 부족과 외지 상인들의 무질서한 난립 등이 축제 운영기간 중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봉화은어축제는 해가 갈수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은어축제를 통한 지역의 명소와 관광지 또한 호황을 이루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하여 작은 군의 작은 축제가 아닌 작은 군의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제7회 봉화은어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 관계공무원등 연인원 3,700여명이 동원되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 1급수가 흐르는 내성천에서 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군민노래자랑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과 679-6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