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 등 레저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 내성천에서 여름휴가를 』

봉화는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하며 면적의 83%가 임야로 구성되어 도립공원청량산, 문수산, 청옥산, 태백산 등의 이름난 명산과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을 비롯하여 고선계곡, 석천계곡 등의 수많은 계곡과 아름다운 강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관광휴양지이다.

봉화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청정 봉화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하여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봉화로! 라는 주제로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5일간 제7회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은어잡이체험를 비롯하여 야간고기잡이체험, 민물고기 릴레이경기, 수중달리기, 뗏목체험, 수상자전거타기, 레프팅 체험 등의 다양한 물놀이체험 행사와 은어구이체험, 말타기, 풍선만들기, 가면그리기 등의 참여행사가 이루어진다.

은어잡이체험은 축제기간 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시행되며 8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주말 관광객을 위하여 한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은어잡이체험은 특별한 기술 없이도 관광객들이 합심하여 청정 1급수에서만 자생하는 은어뿐만 아니라 메기, 잉어, 뱀장어 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잡은 은어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참나무 숯을 이용한 숯불구이체험장을 운영하며 숯불구이장에는 석쇠를 이용한 전통 소금구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해서 축제위원회에서 무료로 구워주기도 한다.

또한 8월 6일 토요일 저녁에는 대도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무료 야간고기잡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야간고기잡이는 어릴적 횃불로 고기잡이하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그 외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민물고기전달경기, 수중달리기,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축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과 은어를 선물로 줄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기간 축제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가면그리기, 풍선공예만들기, 도자기만들기, 염색ㆍ비즐ㆍ인형만들기 등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였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운영과 뗏목체험, 수중자전거타기, 말타기체험 등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체험 학습을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기간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한 국악단공연, 인형극 공연, 청소년들의 여름 축제인 청소년어울마당, 관현악공연 등이 개최되며 행사 마지막날에는 군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군민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그 밖에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열목어, 산천어, 쉬리 등의 토속어류전시와 야생동물 표본을 전시하는 자연사박물관, 고구려시대 유물인 역사박물관, 봉화의 관광명소사진전시, 우수 농특산물 전시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와 관광객들을 위하여 은어먹거리골목도 운영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관광봉화를 홍보하기 위하여 축제기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탐방 투어버스를 운행 할 계획이며 코스는 사적 및 명승 제3호이며 조선 중종때의 문신 충재 권벌 선생의 유적지인 유곡닭실마을, 위장병에 특효약으로 알려지 우곡약수탕, 영남지방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인 만산고택 그리고 신비의 도로에서의 도깨비체험, 청량산을 감아도는 낙동강에서의 래프팅체험, 청량산도립공원 박물관 견학 등의 코스를 마련하였다.

또한 금년에는 주5일 근무제 시행과 여름휴가철 관광객이 체류 할 수 있도록 행사장 인근에 오토캠프장과 텐트촌을 조성하였으며, 급수대, 샤워장 등도 설치하여 야영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년도 은어축제기간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들의 불편하였던 점을 고려하여 금년에는 90여개의 민박시설을 일제 정비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금년도 봉화은어축제는 지금까지 행정기관에서 주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축제로 변모시킬 계획이며, 또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 확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의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의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통하여 차별화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라고 한다. (문화체육관광과 679-6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