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동MBC가 주관하는 라디엔티어링이「봉화솔숲길을걷다」라는 주제로 2014. 11. 1.(토) 11:30부터 노송이 어우러지며 단풍이 절정을 이룬 석천계곡과 닭실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 이번에 시행하는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적관람과 솔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금번 행사는 내성천 주무대에서 출발하여 삼계서원과 석천계곡을 거쳐 석천정사,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등 문화유적을 관람하며 후토스 동산까지 트레킹하는 4.3㎞의 코스다.

 □ 첫 번째 구간인 삼계서원에 도착하면 지역문화유적과 관련된 퍼즐퀴즈를 진행하여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며 또한 삼계서원 보호수에서 하트모양의 돌찾기를 시행하여 발견자에게는 행운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 두 번째 지점인 석천정사에서는 주변의 풍광과 문화유적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닭실마을에서 생산한 한과시식과 석천정사와 노송을 배경으로 디카폰카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 세 번째 구간인 닭실마을에서는 문화해설사의 금계포란형에 위치한 유곡마을의 내력과 촌락의 구성형태 등 닭실마을의 유래를 듣게 된다. 또한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청암정의 아름다운 경관과 고즈넉한 정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 또한, 충재박물관에서는 충재선생의 유적에 대하여 학예사의 문화유적 설명을 듣고, 이어서 마지막 코스인 후토스 촬영지에 도착하게 된다. 후토스 촬영지는 후토스의 캐릭터 모형과 함께 아기자기한 동산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장소이다.

 □ 후토스 동산에는 다양한 보물이 숨겨져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후토스 동산에서 신나게 보물을 찾고 나면 라디엔티어링 행사의 일정이 모두 종료된다.

 □ 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 후 후토스 동산에서 출발지인 봉화읍 체육공원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 하였다.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단풍과 문화유적 감상하며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