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림단 파리장서비 봉화 건립”확정

□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중앙심의위원회 심의(위원장 김희곤 ;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결과 “한국유림단 독립운동 파리장서비사업을 봉화군에 ‘지원결의’로 봉화군에 파리장서탑비의 건립이 최종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봉화군 파리장서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상)는 지난 2010년도 10월부터 “일제의 침략상과 잔학상을 세계 만방에 폭로하여 국제여론을 크게 환기시켰고 당시 봉화지역 유림 의 역할이 상당했던 파리장서독립운동”의 기념사업인 파리장서비 건립발기인 대회와 건립추진 위원회를 구성 파리장서비의 건립 건의 및 탄원을 수차례에 걸쳐 끈질기게 건의 및 유치 운동을 3년여에 걸쳐 활발하게 펼쳐 왔었다.

□ 그로서 4회에 걸친 보류판정이라는 진통 끝에 봉화군 파리장서 운동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송록서원 내
1,680㎡부지위에 탑비 1식(주비석 1기, 병풍석 3기, 취지문 1기 등)에 사업비 4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2013년도 한국 유림단 독립운동 파리장서탑비의 건립이 확정되었다.

□ 이에 박노욱 봉화군수는 “우리 봉화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봉화지역 유림 선열들이 고국의 자주독립운동을 위해 목숨 바쳐 이룩한 고귀하고 거룩하신 거사였던 파리장서 독립운동 기념사업이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고 말하고 “그 거룩한 기념비적사업이 오롯하게 이뤄지도록 설계공모를 통해 봉화의 위대한 상징적 사업으로 완벽하게 추진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 한편 1919년 당시 파리장서 운동의 주역들의 후손인 이우상 파리장서비 건립추진 위원장(80세)을 비롯한 지역 유림단 후예들은 “늦게나마 봉화에 파리장서비를 건립토록 인준 해주신 박승훈 국가보훈처장님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님과 관계당국에 감사드린다” 며, “늦게나마 선열들의 고귀하고 위대한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펼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대대적인 경축 환영분위기로 들떠 있다.

□ 더불어 배기복 동 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봄 군내 및 재외군민들께서 6만 1천 여 명이라는 열화 같고 대대적인 파리장서 서명운동을 통해 우리군민들이 하나로 결집된 의지의 위대한 결과”라고 말하고 “아울러 김희곤 중앙현충시설 심의위원장님 및 위원여러분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봉화군을 비롯한 관내 관외